중진공이 축적한 해외 수입선 데이터베이스(DB)에는 연락처ㆍ주소 등 기본적인 기업정보 뿐 아니라 수출입 이력, 바이어ㆍ셀러 현황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중진공은 해외부품 수입으로 인한 무역거래 위험을 낮춰줄 후속 연계지원도 한다. 별도로 신청하면 발굴기업에 대한 상세 신용분석 정보를 무료로 받아 볼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중진공 인터넷 홈페이지 내 'KOSME 배너존'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수입 품목을 검색하면 대체 수입선의 제품 내역과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중진공과 NICE평가정보는 내년 하반기까지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다. 일본 수출규제가 계속되는 한 대체 수입선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요는 갈수록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국내 소재ㆍ부품기업 육성과 일본 수출규제 피해 지원을 위해 올해에만 정책자금 1000억원을 지원했다"면서 "수입선 다변화로 일본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